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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자이너 장미라입니다. 이제 날씨도 제법 쌀쌀해져 가을 보다 겨울이 성큼 다가올 것만 같은데요. 우리 아이들과 나들이도 실외보다는 실내를 찾게 되는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박람회, 전시회, 공연 등이 있을 텐데요. 그 중에서도 미술관이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미술 전시회를 가보면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온 어머니(아버지 보다 ^^;)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미술관 보다 공원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더 많은데요 ^^; 미술관의 그런 광경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답니다.

'나도 나중에 아이엄마가 되면 내 아이와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해야지, 이 그림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아이에게 물어봐야지'

아이 교육을 위해 공부하는 엄마들이 늘어나고, 엄마와 체험학습을 함께 하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이 보다 많이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아이에게 정답을 바로 던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이유는 아이가 중심이 되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그림 앞에 아이를 붙잡고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엄마들을 볼 때면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분명히 아이도 그림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있을 텐데 말이죠 ^^;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림 읽기에 관한 도서를 몇 권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내 마음을 표현한 그림 찾기 -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39 (하늘땅 저, 감수 유재길 박남희  역, 아람)
미술관에 간 꼬마 피카소는 전 64권으로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데요, 그중 추천하는 서적은 39권 <내 마음을 표현한 그림 찾기> 입니다. <내 마음을 표현한 그림 찾기>에서는 미술관 작품을 감정Code로 구분 해 놓았습니다.

좋아하다 / 뽀로통하다 / 슬프다 / 재미있다 / 신난다 / 얄밉다 / 행복하다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것들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상황에 따라 어떠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를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마지막 장에서는 앞에서 느낀 작품을 보고 감정을 알아맞추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김영숙  저, 휴머니스트)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서양 미술사의 핵심 내용과 작가의 생애에 대해 핵심 정리가 잘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 되어 있어 기본적인 미술 지식을 원하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

[어른에게 추천]
그림에, 마음을 놓다: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 에세이 (이주은 저, 앨리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이며,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책 제목처럼 심리적으로 위로가 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림에 대한 해석의 도움을 받아 그림 속 인물의 표정, 배경, 색감 등에 대해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원한다면]
천년의 그림여행 (스테파노 추피 저, 예경)
서양 미술 역사에서 가장 흔하게 언급되는 800여점의 작품을 총 망라, 역사의 흐름까지 파악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연표 또한 15세기부터 20세기 사이에 활동했던 100명 이상의 화가들의 생몰연대를 담고 있습니다.
 
깊어지는 가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미술관 나들이를 추천합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

Posted by 지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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