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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http://www.nickcantle.co.uk>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게시판을 정리하다가 첫 근무일에 작성했었던 운영일지를 찾았습니다. 첫 출근 후, 아직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난 것은 아니지만 벌써 한 3년은 지나버린 것만 같습니다. ( – 매일매일은 너무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데, 해온 것들을 돌아보면 왜 이리 많은 시간들이 지나버린 것 같을까요?)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가 계속 되다보면,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저는 그러지 않기 위해 가능한한 일기와 일지를 써나갑니다. 요즘은 SNS 서비스를 이용해 공개일기를 쓰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지요.

 

매일매일의 일기와 일지는 과거/현재/미래를 하나로 묶어주어 변화무쌍하면서도 기본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게끔 해줍니다.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일기쓰기는 두 말할 나위가 없지요. 필체/작문/그림/표현력/창의력/자기관리.. 꾸준히 일기를 쓰게끔 독려하는 것은 좋은 성품을 가질 수 있게끔 해주는 큰 도움입니다. 아이들에게 일기를 쓰게끔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제가 몇차례 포스팅한 내용을 보신분들은 아마 제가 드릴 말씀이 무엇인지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은 부모님이 직접 일기 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또 간간히 읽어주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일기를 읽어주는 이유는, 일기가 개인의 비밀이라는 것을 통해 인간객체를 존중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지만 비밀이라는 것이 지나치게 강조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교환일기를 만들기로 하고, 매일매일 하고 싶은 말이나 그 날의 격언들을 전달하는 등 소통의 도구로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

 

그럼 이제 첫 출근날 작성했던 운영일지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팀장일지 0001화

 

05월 07일 금요일 - 근무일수 0001일, 입사 0001일째, 근무, 내근, 08:00 - 21:00

05월 08일 토요일 - 근무일수 0002일, 입사 0002일째, 근무, 내근, 08:00 - 19:00

 


 

정성스런 대화의 시작을 위하여.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던 봄도 막바지, 이제는 활력이 넘치는 신록의 계절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는 금번에 지원몰 운영팀장직을 새로이 맡게 된 김준영입니다. 직전까지 고생하신 팀장님께서 개인사정으로 업무를 그만두시게 되어, 제가 이렇게 큰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첫 출근 후 이제 겨우 이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만, 고객님께 인사도 드리고 앞으로의 포부도 말씀드릴겸하여 글을 쓰고 있습니다. 5월 7일, 첫 출근일에는 너무나 다양한 상품과 또 많은 회원분들을 새롭게 만난다는 것에 감격하며, 전반적인 업무를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어제 퇴근하기 전 제 책상을 잠깐 돌아보며 이전에 그 자리에 계셨던 팀장님께서 어떤 고민들로 하루하루를 이어나가셨는지 조금이라도 느껴보려 했습니다만 첫술에 배부르기는 아무래도 어려운 것이었던지 그 깊은 고민들에는 감히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다만 전임팀장님께서 지원몰의 모든 고객님을 생각하는 그 마음만은 후임인 제가 고스란히 이어받아 더욱 키워나가자 다짐하였습니다.

 

5월 8일, 어제 미처 하지 못한 출석체크이벤트를 마무리하여 진행을 시작하고 이렇게 운영일지도 개시하게 되었습니다. 첫 단추에 중요한 다른일도 많을텐데, 제쳐두고 운영일지부터 시작하는 것은 왜일까, 의아해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일은 제쳐두고 가장 먼저 한 것은 출석체크이벤트와 운영일지 두 가지 입니다. 이 두가지는, 고객님께서 아무런 부담감없이 저희 지원몰을 찾아주실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찾아주시는 고객님도,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이따금씩 찾아주시는 분도 모두 클릭 한 번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이벤트인 출석체크 이벤트, 그리고 비록 작은 공간에 작게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고객님과 제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운영일지인 것입니다.

 

저는 지금껏 많은 시간을 인터넷쇼핑몰 업계에 몸담아 왔다고 스스로 조금은 자부하고 있습니다만, 새로운 고객님을 만나는 일에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그야말로 별만큼이나 많은 웹사이트들이 매일마다 태어나고 또 스러져버리는 왕성한 인터넷세상에서 오랜기간 이목을 끌 수 있는 웹사이트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이트를 방문해주는 사람과의 정성스런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그 방문객이 지원몰을 찾아주시는 고객님인 것입니다.

 

쇼핑몰의 운영을 해 나가다보면, 정말 많은 문제들과 부닥치게 됩니다. 그러한 많은 문제들은, 그 자체만으로는 저를 힘들게 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풀기 힘든 문제와 만나더라도 그것보다 더 어렵고 힘든 것은, 그 문제들 때문에 고객님께 보내드려야할 서비스가 중간에 줄어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감히 약속드리건데, 어떤 문제점과 부닥친다 하더라도 항상, 그 여파가 고객님께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미력한 능력으로나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살펴보고 좋은 점은 더욱 좋도록, 잘못된 점은 빠르게 고쳐지도록 개선작업에 착수할 것입니다. 지원몰을 찾아주시는 고객님의 쇼핑이 지금보다 훨씬 즐거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몸 건강하세요. ^-^)/

Posted by 지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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